택진이형 만난 정용진 SSG 구단주 "한국시리즈서 만나자"

김도용 기자 2022. 1.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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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와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용진 구단주는 11일 자신의 SNS에 "택진이형이 용지니어스 주방에 방문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고 서로 다짐했다"는 글과 함께 김택진 구단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구단주와 김택진 구단주 모두 자신의 구단에 큰 애정을 드러내 야구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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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오른쪽)와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 (정용진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와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용진 구단주는 11일 자신의 SNS에 "택진이형이 용지니어스 주방에 방문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고 서로 다짐했다"는 글과 함께 김택진 구단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구단주와 김택진 구단주 모두 자신의 구단에 큰 애정을 드러내 야구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택진 구단주는 올 겨울 외부 프리에이전트(FA) 선수 영입에 164억원을 지출하는 등 야구단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에 NC가 통합우승을 차지할 때도 함께 하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당시 김 구단주는 NC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 장면을 보기 위해 나흘 동안 선수단과 함께 했다. 또한 한국시리즈도 전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지난해부터 SSG의 구단주가 된 정용진 구단주도 못지 않다.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나를 용진이형이라 불러도 좋다"며 팬들에게 다가간 정 구단주는 빅리그 출신 추신수를 데려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정용진 구단주는 직접 홈경기장을 방문하고 '용진이형상'을 만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수상, 팀 사기를 높였다. 지난해 10월 최정인 통산 400홈런을 기록했을 때는 순금 60돈 메달을 선물한 바 있다.

또한 유통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를 도발, 야구계에 새로운 라이벌 매치를 만들기도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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