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필드골 성공률 93.1%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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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8)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구영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NFL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두 차례 보너스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구영회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필드골을 68번 시도해 무려 64개를 성공하며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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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8)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구영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NFL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두 차례 보너스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구영회는 이날 48야드 필드골과 올 시즌 개인 최장 거리인 5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20-30으로 패했다. 애틀랜타는 7승 10패,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영회는 올 시즌 총 29번의 필드골 시도 중 27개를 성공시켜 93.1%의 높은 성공률을 남겼다. 보너스킥은 30차례 시도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구영회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필드골을 68번 시도해 무려 64개를 성공하며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자리매김했다.
구영회는 NFL 4년 차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재계약했으며, 다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CBS스포츠는 “여러 팀이 구영회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고, 지역 언론 등도 애틀랜타가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로 구영회를 꼽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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