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활용 일정 발표"

류호 2022. 1. 11.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르면 1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도입 일정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르면 내일 중 먹는 치료제 도입 일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10일 "정부는 이번 주부터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22일 자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약은 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첫 가정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사진은 이탈리아 아스콜리에서 생산되는 팍스로비드의 모습. 아스콜리=로이터 연합뉴스

정부가 이르면 1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도입 일정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르면 내일 중 먹는 치료제 도입 일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 발표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10일 "정부는 이번 주부터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100만 4,000명분이다.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과 미국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이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