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탁이 150억원 요구" 예천양조 불송치..영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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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막걸리를 둘러싸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를 경찰이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은 '영탁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영탁 측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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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영탁' 막걸리를 둘러싸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를 경찰이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공갈미수 등 혐의로 피소된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는데요.
불송치는 경찰 조사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마무리하는 절차입니다.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은 '영탁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영탁 측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히트시킨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습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영탁 측은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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