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미크론 확진자 22명 추가..입국자 10명·지역 감염 1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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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변이 잡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다른 지역보다 부산의 오미크론 확산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은 이전의 델타 등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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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조만간 오미크론 확진자 비중 높아질 것"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변이 잡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2만7126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2명 발생했다. 감염 경위는 Δ해외 입국자 10명 Δ입국자 가족 1명 Δ지역 감염 11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유증상자 6명, 접촉자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 부산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87명(해외 입국자 40명, 입국자 가족 15명, 지역 감염 32명)이다.
부산에서 오미크론 첫 연쇄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영차고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종사자 17명, 접촉자 6명)이며, 이들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버스 승객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금정구 어린이집과 사상구 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지난 9일 금정구 A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1명이 가족 접촉으로 인해 확진된 데 이어 어린이집 내 접촉자 조사 결과 원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A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원아 6명,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다.
사상구 B학원에서는 지난 4일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단 검사에서 수강생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보건당국의 수동 감시를 받던 수강생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소재 대학교의 동아리에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23명(회원 22명, 접촉자 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는 90대 1명, 70대 3명으로,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다. 이들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3명, 50대 1명, 40대 이하 3명이다.
일반병상은 730개 중 428개(58.6%), 중환자 병상은 63개 중 44개(69.8%)가 가동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31일 운영이 종료된 해운대 임시선별검사소를 부산환경공단 동부사업소 내로 이전해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소는 쉬는 날 없이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다른 지역보다 부산의 오미크론 확산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은 이전의 델타 등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55→228→207→181→158→165→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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