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중행동 "불평등 갈아엎고, 기득권 양당체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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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불평등 타파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전북민주노총 등 31개 단체가 모인 전북민중행동은 11일 전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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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불평등 타파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전북민주노총 등 31개 단체가 모인 전북민중행동은 11일 전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정부는 촛불로 시작해 기회의 균등과 과정의 공정함,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며 "전북 곳곳에서도 불평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지사와 전북도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거대정당 대선 후보들의 행보도 처참하기 그지 없다"며 "노동자와 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득권 양당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절박한 호소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일 역시 중요할 것"이라며 "정부는 방역을 이유로 기본권인 집회 자유를 위헌적으로 불법화 해서는 안되며,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오는 15일 민중총궐기에 나설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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