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백색가루' 발견..세관 조사

홍찬선 2022. 1.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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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출국하려던 20대 여성의 가방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세관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멕시코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의 가방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됐다.

다만 현장에서 발견된 백색가루가 마약인지 판단되지 않아, 이 여성은 정상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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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멕시코 행 20대 여성 가방 안에서 발견
현장서 ETD 검사…'가루보다 밀도 높아'
현장서 마약 여부 판단 안돼…정상 출국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승객의 수하물을 X-ray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2022.01.11. mania@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을 출국하려던 20대 여성의 가방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세관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멕시코로 출국하려던 20대 여성의 가방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됐다.

백색가루는 영양제 통 안에 비닐로 밀봉된 채 공항 보안검색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대원들은 즉각 이 가루에 대해 탐지 검사(ETD)를 실시했고, 일반가루보다 밀도가 높다는 것을 파악해 세관에게 인계했다.

다만 현장에서 발견된 백색가루가 마약인지 판단되지 않아, 이 여성은 정상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같은날 7시13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캐나다 벤쿠버행 여객기에 탑승했으며 최종 목적지는 멕시코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관계자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이 여성은 전날 정상 출국했다"며 "오늘 중으로 이 가루에 대한 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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