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NSC, 북한 미사일 발사에 "강한 유감"

이완 2022. 1.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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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이 5일에 이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11일 오전 8시50분부터 9시40분까지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 상황과 군 대비 태세를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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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이 5일에 이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11일 오전 8시50분부터 9시40분까지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 상황과 군 대비 태세를 보고 받았다.

상임위원들은 먼저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는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자 반응이 “우려”에서 “강한 유감”으로 바뀐 셈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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