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北 발사체에 "강한 유감" 표명..후속 동향 주시(상보)

박혜연 기자 2022. 1. 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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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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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1.05/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청와대와 정부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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