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개인과 기관 매도세에 11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9포인트(0.40%) 떨어진 2915.13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했으나, 개인 및 기관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524억원어치, 8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만 홀로 135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4.55%), SK하이닉스(1.61%), LG화학(0.56%),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0.16%), 네이버(0.15%) 등이 상승세다.

카카오뱅크(-2.35%), 포스코(-2.14%), 카카오(-0.72%)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1.89%), 철강금속(-1.79%), 화학(-1.75%), 종이목재(-1.55%), 기계(-1.46%), 운수창고(-1.46%), 비금속광물(-1.41%), 운수장비(-1.18%)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의약품(1.23%), 전기전자(0.33%), 의료절밀(0.29%) 등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89포인트(1.62%) 내린 964.4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570억원어치, 55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홀로 206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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