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일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등 공공기관장 임명
박주영 기자 2022. 1. 11. 11:12
환경공단 등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들이 11일 임명됐다.
이날 부산시는 “하수처리시설 등 지역 내 공공 환경시설들을 관리하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안종일(60) 전 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등 부산의 문화예술 분야 3대 공공기관장도 임명했다. ,
영화의전당 대표엔 김진해 경성대(65) 예술종합대학장, 부산문화회관 대표엔 이정필(61) 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부산문화재단 대표엔 이미연(55)이 재단 전 생활문화본부장이 각각 낙점됐다.
안 이사장은 행시 출신으로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 기획행정관, 교통국장, 건강체육국장 등을 지냈다. 온후한 성격에 시정(市政)과 행정에 두루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영화의전당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산파역 중 1명으로 영화 전문가이다. 이 문화회관 대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와 예술감독을 등을 역임해 전문성과 행정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시 측은 밝혔다.
이 문화재단 대표는 이 재단 생활문화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사업총괄과 재단 경영에 참여해 실질적 성과를 냈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형 전문가로 이 재단 내부에서 대표로 발탁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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