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고교서 초청 뮤지컬..지역사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병희 2022. 1.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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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초청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12월29일 강당에서 1·2학년 3개 학급이 참여하는 초청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연을 진행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방역당국에 협조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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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확진자 41명…200여 명 격리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2022.01.11. bjko@newsis.com


[수원=뉴시스] 신정훈 이병희 기자 = 연말연시 초청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경기 용인의 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해당 고교 재학생 9명을 비롯해 가족,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과 접촉해 격리 중인 인원은 200여 명에 달한다.

이 학교는 지난해 12월29일 강당에서 1·2학년 3개 학급이 참여하는 초청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이달 3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공연 관계자가 확진 뒤 학교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확인 뒤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배우들은 공연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연을 진행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방역당국에 협조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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