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 골프 업그레이드의 기회 [정헌철의골프 도구의 이해]

2022. 1.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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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 속에서의 겨울 라운드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 골프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최적의 시기는 겨울이다.

* 골프를 잊고 지내기 쉬운 겨울 시즌이다.

겨울에 파란 잔디를 상상하며 자신의 골프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시즌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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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 속에서의 겨울 라운드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 골프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최적의 시기는 겨울이다.

라운드가 이어지는 시즌 중에 골프 스윙을 바꾸거나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스윙의 개선을 통해 거리를 늘리는 작업 또한 한계가 있다. 스윙을 개선하고 일관성을 높이고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연습해야 하며 체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겨울 시즌은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라운드의 기회가 적기에 골프에 대한 시간을 연습으로 돌릴 수 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출정도 어려운 만큼 골프의 갈증을 연습으로 대체하기 좋은 시즌이다.

목표를 세워 자신의 건강을 포함한 샷의 질도 향상시키는 겨울을 보낼 것을 권한다. 골퍼 누구나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다. 자신의 스윙 동영상을 찍어 보면 대부분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하지만 좋지 못한 스윙을 알면서도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 보통의 결심으로는 스윙의 개선이 참으로 어렵다. 다음의 방법을 취하면 어떨까.

*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스윙을 개선해보자. 자신의 스윙을 동영상으로 체크하고 개선 방향으로 수정해보자. 약한 체력으로 골프를 잘 치는 것은 출발부터 불가능하다. 힘과 스피드가 있어야 거리를 낼 수 있고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힘이 있어야 힘을 뺄 수 있고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있다.

* 푸쉬업과 스쿼트라도 매일 거르지 말고 해야 골프의 향상이 있다. 기초체력 없이 스윙만의 개선으로 거리를 늘리려하다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고 경험했다. 라운드 대신 스크린 골프도 목표의식을 갖고 도전할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스크린 골프는 어느 정도 적응하면 실제의 라운드보다는 쉽게 스코어를 낼 수 있다.

* 스크린 골프는 겨울에 좋은 연습 공간이다. 목표 타수를 기록해보자. 목표한 라운드 타수보다 10타는 더 적게 스크린에서 친다는 목표를 갖는 게 올바르다. 실제 라운드에서 90타를 목표로 한다면 스크린에서 80타는 쳐야 가능성이 확보된다고 볼 수 있다. 80타를 목표로 한다면 스크린에서 70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스크린에 어느 정도 적응한다는 전제 아래 스크린에서 7자를 못치면 필드에서 8자는 어렵다고 본다.

* 골프를 잊고 지내기 쉬운 겨울 시즌이다. 필드 플레이가 시작되는 봄에 연습을 시작하면 한해의 농사를 위한 파종이 이미 늦은 것이다. 겨울에 파란 잔디를 상상하며 자신의 골프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시즌으로 만들어야 한다. 필자는 왕년의 언더파 기록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올해는 7자 서너번, 8자를 주로, 9자도 가끔, 100타도 2번 넘겼다. 독자들께 겨울의 골프 실력 향상을 권한 만큼 필자도 스윙 개선과 체력 증진, 스크린의 언더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추위와 코로나에 위축되지 않는 겨울 시즌을 희망한다.

〈골프이론가, 젠타골프코리아 대표〉

peop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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