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햄스트링 '5주 이상' 가능성

박지원 기자 2022. 1.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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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피치 위에 복귀하기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더 자세한 부상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주를 바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이는데, 구단 내부에선 5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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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피치 위에 복귀하기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더 자세한 부상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주를 바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이는데, 구단 내부에선 5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모어컴비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것. 콘테 감독은 "첼시전 이후 손흥민이 다리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2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며 A매치 휴식기전까지는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라고 알렸다.

당초 다리 근육 통증 정도로 알려졌으나, 골드 기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고 있다. 햄스트링은 부상 기간이 천차만별인데 보통 결장 기간이 상당하다. 최소 한 달 이상을 바라본다. 황희찬,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의 사례만 봐도 그렇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핵심 중 핵심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 도움은 물론 1,804분을 소화하며 출전 시간 전체 6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이 결장하는 동안 토트넘은 쉽지 않은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13일 첼시(EFL컵 4강 2차전), 17일 아스널(EPL), 20일 레스터 시티(EPL), 24일 첼시(EPL)와 대결을 치른다. 모두 A매치 휴식기전으로 손흥민 없이 싸워야 한다.

어쩌면 2월 일정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5주 이상이 소요된다면 2월 초에 열릴 브라이튼(6일, FA컵), 사우샘프턴(10일, EPL), 울버햄튼(13일, EPL)전도 불투명하다. 모두 중요 매치로써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나길 바라야 한다. 그는 토트넘 입단 후 앞서 3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정말 다행히도 각각 결장 기간이 6일, 19일, 3일로 그쳤다.

토트넘은 나머지 공격진인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 등에게 기대를 걸어야만 한다. 그나마 케인과 모우라가 최근 골감각이 올라왔다. 이들의 몫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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