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경기 출전' 맨유 골키퍼, SON과 한솥밥 먹나..요리스 대체자로 급부상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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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헨더슨(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동료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11일(한국시간) "딘 헨더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토트넘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토트넘은 차기 주전 골키퍼 고민을 해소할 수 있고, 헨더슨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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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헨더슨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딘 헨더슨(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동료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11일(한국시간) "딘 헨더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토트넘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올 시즌 맨유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1경기씩 뛴 것이 올 시즌 출전 기록의 전부다. 기존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32)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결국 출전을 위해 임대를 알아보고 있다. 매체는 "헨더슨은 경기에 뛰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남은 3주의 이적시장 기한 안에 임대를 떠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헨더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휴고 요리스(36)와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여름 완전 이적을 목표로 헨더슨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골키퍼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과 계약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부임하면서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선수단 내부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가 있지만 확실한 주전감은 아니라는 평가다. 임대 이적 당시 요리스의 잠재적 대체자로 관심을 모았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오히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컵대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토트넘은 차기 주전 골키퍼 고민을 해소할 수 있고, 헨더슨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맨유는 같은 잉글랜드 구단에 헨더슨을 팔 생각이 없다"며 리그 내 이적은 힘들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랄프 랑닉(64) 감독은 3명의 1군 골키퍼를 원한다. 그런데 헨더슨이 이탈한다면 2019년 11월 이후로 뛰지 않은 리 그랜트(39)와 지난달 맨유에서 데뷔한 톰 히튼(36)이 스쿼드를 메워야 한다"며 랑닉 감독이 헨더슨의 이적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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