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비밀병기.. 인도네시아에 상륙한 '韓 풋볼 테크놀로지'

정형근 기자 2022. 1. 1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이어 인도네시아 프로리그(리가1)도 한국의 웨어러블 EPTS(전자퍼포먼스 트래킹시스템)를 도입한다.

핏투게더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리가1의 18개 구단은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EPTS를 활용해 선수들의 피지컬 퍼포먼스를 관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이어 인도네시아 프로리그(리가1)도 한국의 웨어러블 EPTS(전자퍼포먼스 트래킹시스템)를 도입한다.

핏투게더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리가1의 18개 구단은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EPTS를 활용해 선수들의 피지컬 퍼포먼스를 관리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19년부터 한국의 테크놀로지를 대표팀 전 연령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국 특유의 지도법과 과학적인 선수단 관리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최근 열린 AFF컵(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공통적 약점으로 여겨진 피지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리가의 아마드 하디안 루키차 회장은 "현대 축구 산업에서 데이터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인도네시아 구단들은 세계 EPTS 기술의 미래를 열고 있는 핏투게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선수들의 가량 향상과 부상 방지 그리고 리그 자체의 시장 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각 구단들의 질적인 향상을 통해 리그의 상향 평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핏투게더의 김태륭 이사는 “한 국가의 대표팀과 프로팀이 같은 솔루션으로 선수단을 관리하면 선수 선발 및 관리에 다양한 이점을 얻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풋볼 테크놀로지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지도자들의 강력한 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핏투게더는 국내기술로 설립된 EPTS 기반 글로벌 축구과학기업이다. FIFA에서 개최한 ‘FIFA 퀄리티 프로그램’ GPS 기반 웨어러블 EPTS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K리그의 공식 EPTS 파트너로 K리그 각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라치오, 베식타스, 레알 사라고사 등 전 세계 45개국 350여 개 구단에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