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커머스 '라이프라이크' 운영사 그라인더, KAIST와 차세대 비디오 커머스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라이프라이크’를 운영하는 그라인더(대표 김수연)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민간투자 R&D 과제에 선정되어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차세대 비디오 커머스를 위한 인터랙션 기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투자 R&D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하는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중 하나로, 민간기업 주도의 R&D 투자, 기획 및 공공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시장주도형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 연구를 주도하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인터랙션 연구실(KIXLAB)의 김주호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Humer-Computer Interaction, HCI)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12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HC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기법을 활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주요 연구분야로 하며, 특히 비디오 인터랙션 연구에 있어 세계 수준의 전문가로 Adobe,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의 업체와 연구협업을 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유저가 비디오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제품의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유저 커뮤니티 내 비디오 리뷰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차세대 비디오 커머스의 원형 및 고도화된 인터랙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랙션 기술이 개발되면, 그라인더는 현재 서비스 중인 라이프라이크 플랫폼 내에 순차적으로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품질 높은 리뷰를 수집하게 된다. 확보한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디오 내 상품 태그 품질 향상, 리뷰 가이드라인 보완 등을 통해 보다 생생한 비디오 기반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커머스 인터랙션 시스템을 혁신하여 차세대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의 원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라인더 김수연 대표는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리뷰 기반의 커뮤니티를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비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고 있는 유저들이 비디오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하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라인더는 '라이프라이크' 플랫폼을 통해 비건, 친환경, 플라스틱프리 등 지속가능한 제품의 친환경 묶음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Z세대를 타깃으로 빠르게 입점 브랜드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랙션과 트렌디한 제품 비디오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의 지속가능한 소비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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