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 남부내륙철도 2027년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망이 추가 건설돼 서울~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된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단선 고속철도 177.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연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주·합천·진주 등 5곳에 정거장
영남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망이 추가 건설돼 서울~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단선 고속철도 177.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연결된다. 수서~광주(기본계획 중), 이천~충주(지난해 12월 개통), 충주~문경(2023년 개통 예정), 문경~김천(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중) 고속철도사업이 완공되면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이 된다. 경부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 역할도 수행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거제까지 2시간 54분, 수서역에서 출발하면 2시간 55분 걸린다. 하루 25회 왕복운행할 계획이다. 정거장은 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 등 5곳에 들어선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까지 물려받는 노르웨이 軍…“구멍나도 버틴다”
- “개 목줄 잡고 대롱대롱”…‘반려견 학대’ 82세 남성 찾았다(종합)
- 불쌍한 척한 10대 공갈범, 밖에선 낄낄…“초범? 용서 못해”
- 호주 72세 신랑-영국 69세 신부 프러포즈 20개월 만에 결혼
- 추락 조종사 향해 달려오는 열차…“GO!” 뛰어든 LA경찰
- “식도 다 잘라냈다” 쟈니 리가 투병 중인 ‘이 암’ 예방법은
- 2만원에 주소 판 구청 직원 스토킹女 가족 살해 불렀다
- 빚 압박에 일가족 극단 선택 시도, 4살 아이만 숨졌다
-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