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가상인간 김래아, 윤종신 손잡고 가수 데뷔

성정은 2022. 1.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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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가상 인간 김래아(Reah Keem)가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11일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는 "LG전자와 버추얼 휴먼 뮤지션 래아의 성공적인 뮤지션 데뷔를 위한 지난 달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어 "무한 가능성을 지닌 래아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아의 가수 데뷔는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이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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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뷔하는 가상인간 래아(왼쪽)과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 제공|미스틱스토리
LG전자의 가상 인간 김래아(Reah Keem)가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11일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는 "LG전자와 버추얼 휴먼 뮤지션 래아의 성공적인 뮤지션 데뷔를 위한 지난 달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어 "무한 가능성을 지닌 래아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아의 가수 데뷔는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이 직접 맡는다. 윤종신이 래아의 버추얼 보이스 프로듀싱 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래아는 LG전자가 제작한 버추얼 휴먼 뮤지션으로,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호 CES2021 'LG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진행하며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겸 DJ’라고 소개된 래아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많은 국내외 팔로워를 모았다.

이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LG전자의 개막식 컨퍼런스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듯한 래아의 스페셜 영상이 새롭게 공개돼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세로 설정된 김래아의 이름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이다.

래아는 패션 잡지 ‘데이즈드(Dazed)’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와 협업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로지 래아 등 연예인들의 광고 시장을 위협한 가상 인간이 급부상한 가운데 올해는 이들의 가수 데뷔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래아가 윤종신과 손잡고 어떤 음악을 선보여, 가요계에는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주목된다.

한편,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 하림, 정인, 홍자, 민서, LUCY, Billlie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과 실력파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LG전자와의 MOU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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