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도 대구지역 연말연시 음주운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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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994건이다.
경찰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마스크 사이로 새어 나오는 소량의 알코올을 감지하는 신형 복합감지기를 추가로 배부했으며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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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1월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음주운전 994건 적발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994건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건 증가한 수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337건으로 전년보다 0.6%(2건) 감소했다. 그러나 단순 음주운전 건수는 657건으로 29.6%(150건) 증가했다.
음주운전 적발 시간을 살펴보면 오후 10시부터 11시 및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가 각각 123건으로 하루 중 음주운전이 가장 많았다.
또 밤 12시부터 오전 3시 사이는 322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음주운전 적발의 32.4%이다.
경찰은 음주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관 기동대를 동원하고 유흥가·상가밀집지역 및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주변 도로에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심야·새벽 시간까지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위 장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 발견 시 적극 검문·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마스크 사이로 새어 나오는 소량의 알코올을 감지하는 신형 복합감지기를 추가로 배부했으며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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