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멸공 절필' 하루 만에 또 "○○"..아슬아슬 줄타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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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 관련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재점화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은 "더이상 정 부회장이 '멸공'관련 발언이나 해시태그를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고 신세계 관계자가 밝힌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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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 관련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재점화했다.
11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라는 특수문자와 함께 이날 오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내용을 보도한 기사를 다수 게시했다.
'○○'은 최근 게시글에서 자주 언급한 멸공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과거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일었을 당시에도 '○○○○ ○○○'라며 우회적으로 문제가 된 발언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게시물로 정 부회장의 아슬아슬한 행보는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해당 게시글은 "더이상 정 부회장이 '멸공'관련 발언이나 해시태그를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고 신세계 관계자가 밝힌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전날 '멸공 절필'을 선언하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사업가로서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이라며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다. 왜 코리아 디스카운팅을 당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나에게 뭐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또 다른 게시글에서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고 있는 이른바 '정용진 불매'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연일 이어지는 오너 리스크에 신세계그룹 계열사 백화점·이마트·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퍼지자 이를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0일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 증발했다. 시가총액은 2조4613억원에서 2조2939억원으로 1674억원으로 추락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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