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자 하루 10만명 가능성"-前 방역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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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일본의 방역 사령탑인 후생노동상을 지냈던 다무라 노리히사가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이르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무라 전 후생노동상은 11일 오전 열린 자민당 코로나19 감염증 대책본부 회의에서 "연말·연초부터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며 "해외의 상황을 보면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감염력이 강하다. 영국·프랑스에서는 하루 20~30만명, 미국에서는 100만명 정도가 감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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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일본의 방역 사령탑인 후생노동상을 지냈던 다무라 노리히사가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이르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무라 전 후생노동상은 11일 오전 열린 자민당 코로나19 감염증 대책본부 회의에서 "연말·연초부터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며 "해외의 상황을 보면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감염력이 강하다. 영국·프랑스에서는 하루 20~30만명, 미국에서는 100만명 정도가 감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무라 전 후생노동상은 이어 "마스크를 하고 있는 일본이라고 해도 나름대로의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의 사례를 보면, 일본 내에서 하루 10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무라 전 후생노동상은 또 "오미크론이 쉽게 중증화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정보가 있는데 아직 모른다"면서 "감염이 확대되기 시작할 때는 중증자가 적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다무라 전 후생노동상은 2012~2014년과 2020년~2021년 두 차례 후생노동상을 역임했다. 특히 2020년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 후생노동상을 맡아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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