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오른쪽)씨와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가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연합뉴스
LG전자가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킴’이 가수로 데뷔한다. 올해 가상의 인간이 연예, 광고계 등 실제 세상에 속속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래아킴의 가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씨가 참여해 노래는 물론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하기로 한 것이다.
래아킴은 LG전자가 AI(인공지능)을 통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로, 작년 CES 행사에서 LG가 연설자로 깜짝 등장시켰다. 이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을 ‘싱어송라이터 겸 DJ’라 소개하며 활동해왔다. 팔로어는 11일 현재 1만4400명 수준이다. 래아 측은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모두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만든 가상 인간 '래아'가 지난해 CES 행사에서 LG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