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비대면 '아담대' 출시 1년만에 1조원 돌파

문혜현 2022. 1.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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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출시 1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전 과정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소비자가 최초 담보대출을 받았던 연도 은행권 가중평균금리에 비해 '아담대'로 갈아타면서 적용된 대출금리가 0.3~1%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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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금리 연 2.98%로 시중은행보다 낮아
업계 최초 '전자상환위임장'으로 비대면 갈아타기 가능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이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출시 1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전 과정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다. 또 업계 최초로 전자상환위임장을 개발해 담보대출 대환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 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함께 법무 대리인에 전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본인 소유 아파트 주소 및 연소득 등 기본 정보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는 통상 6일에서 2일로 줄였다.

'아담대'는 이체 실적, 카드 사용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하지 않는대신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아담대' 평균 금리는 연 2.98%로 우대조건을 포함한 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 주담대 금리(연 3.61%~3.82)보다 조금 낮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소비자가 최초 담보대출을 받았던 연도 은행권 가중평균금리에 비해 '아담대'로 갈아타면서 적용된 대출금리가 0.3~1%포인트 낮았다. 이에 따라 대출 실행금액별 비중을 반영한 가중평균금리로 계산하면 기존 담보대출에서 '아담대'로 갈아탄 고객의 1인 평균 이자 절감 비용은 연간 약 140만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담대'는 차별화된 비대면 편의성과 금리 혜택을 통해 지난해 제6회 금융의 날 혁신부문 금융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금융은 물론 타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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