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PXG와 손잡고 '멍 프렌들리 서비스' 선봬

[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은 골프 브랜드 PXG의 펫 컬렉션과 함께하는 '멍 프렌들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PXG와 협업해 '펫캉스' 아이템이 준비된다. 숙박 기간 동안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된 리빙 쿠션, 하네스와 탈착이 가능한 백팩 세트, 가죽 핸들 리쉬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그랜드 머큐어에 투숙하는 반려견들은 호텔 게스트 자격을 부여받는다. 체크인 시 반려견은 호텔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 문구가 새겨진 목걸이, 전용 샴푸를 제공받는다.

'반려견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반려견 전용 엘리베이터를 비롯 객실에는 반려견 전용 식기와 배변판이 마련돼 있다. 호텔 1층에 있는 더 가든에서는 반려동물과 여유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객실당 10kg 미만 반려견에 한해 최대 두 마리와 함께 숙박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한 마리당 1박 기준 5만 5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펫팸족’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