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인문사회·이공학술 연구에 9,100억원 지원

이진경 2022. 1.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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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인문사회분야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약 9,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늘(11일) 정종철 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미래학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인문사회분야·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경우 총 5,469개 과제에 3,630억 원, 이공분야는 7,842개 과제에 5,474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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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교육부는 올해 인문사회분야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약 9,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늘(11일) 정종철 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미래학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인문사회분야·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경우 총 5,469개 과제에 3,630억 원, 이공분야는 7,842개 과제에 5,474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인문사회분야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사회 학술연구 교수사업 등 개인 연구에는 총 1,268억원을 쓰기로 했다.

대학의 인문사회 연구기반 거점 확충에는 1,078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미래공유형’을 신설해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 연구를 지원한다. 총 37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으로 3년 간 추진한다.

또 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수를 16개로 확대해 다양한 사회과학 관련 의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학 연구의 경우 854억원으로 관계 기관에 분산된 자료를 모아 ‘한국학 자료 통합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연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술 데이터베이스 대학 사용권을 57종으로 확대하는 등 원활한 학술활동 지원에는 4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공분야에서는 대학의 연구역향 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자 총 1551명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으로 117억원, 박사후 국내외연수에 537억원 등이다.

대학 내 연구소가 능력 있는 석·박사 과정생과 박사후연구자들을 유치하고 교육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는 1,214억원, 대학 내 산재한 연구 장비를 모아 해당 장비들을 전문인력이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에는 381억원을 지원한다.

연구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연구자와 해당 학문 분야를 지원하는 ‘학문 균형발전 지원’ 사업에는 총 29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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