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오스템 직원 부친 자택서 금괴 254개 추가 발견

고현지 2022. 1. 11. 10: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란 박스를 든 경찰관들이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 아버지의 주거지입니다.

이곳에서 경찰은 이 씨가 빼돌린 금괴 254개를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인 1kg 금괴 851개 중 497개를 회수한 뒤, 나머지 금괴의 행방을 추적해 왔습니다.

이로써 모두 755개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아버지 주거지뿐만 아니라 이 씨의 아내와 여동생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 주거지에 금괴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 가족의 주거지에서 금괴가 발견되면서, 가족들의 범행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씨가 횡령금으로 75억 원 규모의 가족 명의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이 씨의 아내와 처제도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 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김예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