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문 열어..24시간 대응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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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이 11일 문을 열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우선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불법선거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학연, 지연,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중립적인 자세로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제주도민께서도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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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이 11일 문을 열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우선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불법선거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Δ금품수수 Δ허위사실 유포 Δ공무원 선거 관여 Δ선거 폭력 Δ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은 또 이 밖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학연, 지연,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중립적인 자세로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제주도민께서도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최근 세 차례의 대통령 선거에서 41건(17대 19건·18대 9건·19대 13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38건(5회 38건·6회 45건·7회 55건), 국회의원 선거에서 52건(19대 6건·20대 32건·21대 14건)의 불법행위가 경찰에 적발됐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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