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기업 기술혁신 총력 지원·큰 결실

김장욱 2022. 1.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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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매출 796억원(연계매출 포함 1260억원) △신규고용 425명(연계고용 포함 614명) △지식재산권 581건 창출' 지난해부터 창업·소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연구개발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들도 지원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분석 결과 △직접매출 796억원(연계매출 포함 1260억원) △신규고용 425명(연계고용 포함 614명) △지식재산권 581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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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매출 796억·신규고용 425명·지식재산권 581건 창출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직접매출 796억원(연계매출 포함 1260억원) △신규고용 425명(연계고용 포함 614명) △지식재산권 581건 창출'
지난해부터 창업·소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연구개발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들도 지원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구TP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수행한 '차세대사업' 100개 과제 중 폐업 및 무응답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 회수된 80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직접매출 796억원(연계매출 포함 1260억원) △신규고용 425명(연계고용 포함 614명) △지식재산권 581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를 지원금 1억원당 성과로 환산하면 매출 7억1000만원, 신규고용 3.8명에 달한다.

김동혁 시 창업진흥과장은 "아무리 훌륭한 기술이라도 사업화가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차세대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71.3%로,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평균(50% 정도)을 크게 웃도는데, 이는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정책의 실효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봇분야 대구시 스타기업인 ㈜대성하이텍은 공작기계 및 부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대일 의존도가 매우 높은 CNC(컴퓨터 수치제어) 자동선반 개발을 차세대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당시 제품의 크기가 크고, 부품 공용화가 안 되는 문제로 고민하던 회사는 2년여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후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5000만불 수출탑 달성,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으며, 차세대사업으로 개발된 기술만으로도 100억원 이상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했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R&D사업 특성상 당장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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