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카오 등 37개 상장사 주식 액면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총 37개사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액면분할 22개사?액면병합 15개사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총 37개사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전년(29개사) 대비 약 27.6%(8개사)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에 따르면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12개사) 대비 2개사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23개사로 전년(17개사)보다 6개사 늘었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또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5개사가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분할하여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주식거래의 유통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액면병합은 액면분할의 상대적 개념으로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실시한다.
지난해 액면분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카카오, 크래프톤, 하이스틸, SK텔레콤, 대한제당, 삼일제약, 세기상사, 일진하이솔루스, 쿠쿠홀딩스, 한국석유공업, 한일시멘트, 현대중공업지주 등 12개사다.
코스닥시장은 에스앤디, 판타지오, 고영테크놀러지, 나노브릭, 파라텍, 펄어비스, 쌍용정보통신, 씨비아이 주식회사, 세종메디칼, 디와이디 등 10개사다.
액면병합한 코스피 상장사는 우성과 미래산업 2곳이다.
코스닥시장은 ES큐브, 코아시아옵틱스, 장원테크, 디지털옵틱, 덴티스, 초록뱀컴퍼니, 디와이디, 애머릿지코퍼레이션, 큐브엔터테인먼트, 앤디포스, 에프에스엔, 스카이이앤엠,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등 13곳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500원 액면분할(5개사)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500원 액면병합(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분할은 500원→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9개사(40.9%)로 가장 많았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코스닥시장에서 79.7%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9.2%), 5000원(31.0%), 1000원(12.1%) 순이다. 코스닥시장은 500원(79.7%), 100원(15.0%), 1000원(2.0%), 200원(1.1%) 순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