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기후펀드, 美·英 등 청정기술에 18조원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민관 합작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EC)' 펀드가 미국과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청정기술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한화 약 18조원)를 투자한다.
BEC가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4가지 중점 분야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기술(DAC·direct air capture),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인 그린수소, 지속가능한 항공유, 에너지 저장 기술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민관 합작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EC)’ 펀드가 미국과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청정기술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한화 약 18조원)를 투자한다.
10일(현지시각) CNBC방송 등 외신은 BEC가 지금까지 기업과 자선단체를 통해 총 15억 달러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펀드의 책임자인 조나 골드만은 BEC가 혁신적 금융구조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투자 금액의 10배인 1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펀드의 목적은 미국과 EU, 영국 등이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BEC가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4가지 중점 분야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기술(DAC·direct air capture),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인 그린수소, 지속가능한 항공유, 에너지 저장 기술 등이다.
골드만은 위 기술 중 어떤 경로가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BEC는 마이크로소프트(MS), 블랙록, 제너럴모터스(GM), 아메리칸항공, 보스턴컨설팅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르셀로미탈 등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BEC는 게이츠가 지난 2015년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그룹’ 중 하나다. 해당 그룹 산하 벤처캐피털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는 녹색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아시아 최대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등이 이사회 구성원과 투자자로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트UP] 북촌·서촌 누비는 이 남자 “한옥, 전 세계 알릴래요”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미국서 ‘한국형 리더십’ 통했다… 박아형 UCLA 공대 학장 “소통이 나의
- 해외여행 ‘통신요금’ 아끼려면… 함께 가면 ‘포켓 와이파이’, 가성비는 ‘현지 유심’
-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 “자율이긴 한데”… 더워진 날씨에 직장인들 반바지 눈치싸움
- 뱃속부터 담배 연기 노출되면 3년 더 늙는다
- 신세계, 믿을 구석은 스타벅스뿐… 경영권 매각하거나 담보대출 받거나
- ‘유동성 위기’ 못 버틴 한국건설, 결국 회생절차 개시 신청
- "한국인은 돈 더 내라"…日 뷔페 '이중가격' 논란
- ‘꿈의 항암제’ 카티가 암 유발? 위험 극히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