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중증장애인 예술단 신설..전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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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하는 등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5명으로 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한다"며 "추후 3명을 보충해 모두 8명으로 예술단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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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보조에 그쳤던 중증장애인 고용 청소 영역까지 확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하는 등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5명으로 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한다"며 "추후 3명을 보충해 모두 8명으로 예술단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단은 보컬, 기타, 건반, 타악으로 구성된다. 유·초·중·고 각급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시민 대상 공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현재 22명의 사서보조원을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명씩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눈길을 끄는 건 중증장애인 고용을 청소영역까지 확대한다는 점이다.
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매년 7명씩 모두 27명의 청소보조원을 뽑기로 했다. 이들은 주 20시간 근무하는 1년 기간제로 한차례 재계약 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졸업을 앞둔 장애학생 12명(상반기 4명, 하반기 8명)을 선발해 청소, 급식, 사무 보조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중증장애인은 경증장애인에 비해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번 얻은 일자리가 지속되도록 상담 지원, 현장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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