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R&D 고도화방안 찾는다"

입력 2022. 1. 11. 10:20 수정 2022. 1.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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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고령화, 양극화에 대응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자체, 사회혁신조직,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2.0,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의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공공조달 및 지자체와의 연계 방안, 대학 참여의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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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I,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문미옥 STEPI 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STEP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후변화, 고령화, 양극화에 대응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자체, 사회혁신조직,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1일 ‘제2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2.0,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의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공공조달 및 지자체와의 연계 방안, 대학 참여의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미옥 STEPI 원장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은 기존 제도 및 관성과 부딪히면서 사업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형성이 지체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 2.0의 모델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추진체계 발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추진체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송 정책위원장은 “전환적 혁신정책의 선도사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을 접근해야 한다”며 “이 사업에 적합한 추진체제와 혁신생태계 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대규모 시그니처 연구개발사업 추진 ▷사회기술혁신센터 설치 ▷새로운 방식의 전담조직 운영 ▷사회기술혁신촉진법 제정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병건 조달연구원 혁신조달연구센터장은 ‘사회문제 해결형 R&D와 공공조달의 연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공공조달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과의 연계 방안과 혁신조달의 성과사례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조달 확대지원 ▷부처 별로 분산된 사회문제 해결 및 혁신조달 정책·제도간의 협력·연계 체계 구축 ▷사회문제해결 R&D와 혁신구매-소셜벤처투자가 연결된 패키지형 통합지원제도를 제안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의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시장실패, 정부실패, 기술실패의 시대적 현실에서 사회혁신의 의미와 수요 대응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사회문제해결형 R&D에서 제안과 수행보다 이슈의 발굴과 기획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성과 활용·확산과 성과 공유 체계, 형식적 리빙랩 운영 현실, 지역현장 수요와 R&D 사이의 간극을 중요한 이슈로 제시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민수 동국대 교수는 “대학에서의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촉진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 리빙랩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동숭 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재현 임팩트얼라이언스 정책위원장, 박희제 경희대 교수,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 신동훈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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