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3,097명..해외 유입 사태 이래 두번째

보도국 2022. 1.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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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 발생하며 확산세는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자가 일주일새 1천 명 넘게 늘어나며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방역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번 주 중 국내 사용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만성환자는 처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는 확실히 주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7천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가 3천명대 수준으로 꺾인 건데요. 정부에서도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신규 확진은 감소하고 있다며 방역 패스 효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방역패스가 감염규모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정부가 매주 월요일 코로나19 위험도 발표를 하는데요.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가 6주 연속 '매우 높음'을 기록하다가 드디어 지난주, 7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중간' 단계로 두 단계 하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던 수도권의 위험도가 8주 만에 중간 단계로 내려왔는데요. 코로나19 위험도 지표가 개선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오미크론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중수본은 상황이 좋아지면 이번주 수요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회의에서 거리두기와 방역 패스 수위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방역 패스보다 거리두기 조치부터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3> 국내 오미크론 감염이 일주일 새 1천 명 넘게 증가하면서 오미크론 검출률이 10%를 넘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감염 사례의 대다수가 델타형 변이지만,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진행돼 이달 말 설 연휴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는데요. 보통 우세종이 되려면 확진자의 어느 정도를 차지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3-1> 코로나 위험도가 두 단계 하향했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섣불리 거리두기를 완화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오미크론 때문인데요. 아무리 방역지표가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설 연휴가 있는 1월 말까지는 현재 방역 조치가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만일 완화가 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거라 보시나요?

<질문 4> 정부가 조만간 오미크론과 관련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먼저 오미크론 해외유입이 88%까지 오르면서 해외유입 신규 환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 2월 말까지 외국인 입국 금지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최대한 오미크론 유입을 늦추기 위해서라도 해외 입국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은 없을까요?

<질문 4-1> 평택의 경우 미군부대 주변을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확산하며 13일 연속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 중이라고 하는데요. 확진 검체 중 89%가 오미크론 확진자라고 합니다. 미군 측에서는 현재 외출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람이 있다 보면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평택시에서 특별히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성은 없을까요?

<질문 5>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의 입원환자가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도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해 병상을 더 늘릴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이 50% 아래로 떨어졌고, 수도권도 50.4%로 상당히 안정적인데요. 지금보다 더 많은 병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중증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전파력이 강하다 보니 경증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이제는 동네 의원서 통원치료를 받는 방식으로 바뀔수도 있다던데, 오미크론은 어떤 방식의 의료대응을 준비해야 할까요?

<질문 5-2> 치료뿐 아니라 신속 PCR 검사나 신속 항원 검사 같은 것도 이제는 동네 의원에서 받게 될 수도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이제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질문 6>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해 방역과 의료체계 개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백신접종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미국을 보면 백신을 맞지 않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의 입원이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12세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요. 11세 이하의 백신 접종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국내에서 4차 접종도 검토가 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스라엘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만 4차 접종을 시행 중인데요. 교수님은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2> 화이자에서 오미크론용 백신을 3월까지 준비하겠다고 했고, 모더나 역시 올해 가을쯤 오미크론용 추가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4차 백신에 이어 오미크론 전용 백신까지 언제까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과 불만 등이 있는데요. 기존 백신으로 추가접종까지 맞으면 입원이나 중증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면서도 오미크론용 백신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7>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번 주 국내 도입됩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사용될 예정인데요. 일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는 처방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7-1> 국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도입되면 바로 현장 처방이 가능해 지는 건가요?

지금까지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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