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테이크투, '팜빌'의 징가 15조원에 인수..'新게임공룡' 탄생

이용성 기자 2022. 1.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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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디오게임업체 테이크투인터렉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온라인 게임업체 징가를 127억달러(약15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징가의 모든 발행주식을 지난 7일 종가 대비 64% 웃돈을 얻혀 주당 9.86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한편 테이크투인터렉티브의 징가 인수 소식 징가의 주가는 이날 41% 폭등해 8.44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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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디오게임업체 테이크투인터렉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온라인 게임업체 징가를 127억달러(약15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자동차 대도둑(GTA)’과 ‘문명’ 등으로 유명한 테이크투와 온라인 게임 ‘팜빌’로 잘 알려진 징가의 결합으로 새로운 게임 공룡의 탄생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징가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계적 소셜 게임회사로 성장했다. 사진은 징가의 대표작 '팜빌'

WSJ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징가의 모든 발행주식을 지난 7일 종가 대비 64% 웃돈을 얻혀 주당 9.86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징가의 주주들은 주당 현금 3.5달러와 테이크투의 주식(6.36달러)을 받는 조건이다.

테이크투의 스트라우스 젤닉 최고경영자(CEO)는 징가 인수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젤닉 CEO는 WSJ과 인터뷰에서 합병된 새 회사의 사용자는 10억명이 넘을 것이라며 폭넓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기회가 생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테이크투인터렉티브의 징가 인수 소식 징가의 주가는 이날 41% 폭등해 8.44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테이크투 주가는 비용부담에 13% 주저 앉은 142.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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