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에 흔들리는 코스피'↑' 코스닥 '↓'

관망세 지속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개장초 외국인의 매매 수급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4포인트(0.24%) 오른 2933.86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체별로 외국인은 1천62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14억원, 2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이 전기전자에 매수 화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화학과 의약품도 주요 매수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인 전기전자와 의약품을 집중 매도 중이다. 기관은 관망세를 유지한 체 전기전자를 매수하고 화학을 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9포인트(0.52%) 내린 975.29를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 펄어비스, 천보, 카카오게임즈 등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현재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5억원, 23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이 1천21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외국인이 IT소프트웨어, 제조, 디지털콘텐츠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으며 개인이 IT소프트웨어와 제조,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디지털콘텐츠와 IT소프트웨어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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