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로 15일부터 연말정산 마무리한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이용가능
공공기관, 금융, 교육 등 200개 넘는 제휴처 등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인증서 활용처가 ‘연말정산’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쓸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 범위는 홈택스 웹사이트와 손택스 모바일 앱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을 인증한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과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700만 이용자와 200개 이상 제휴처를 보유한 네이버 인증서는 지난해 9월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인증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높은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40개가 넘는 금융, 카드, 보험, 핀테크 등에 접목됐다. 즉 본인 신용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에서 통합인증이 필요할 때 네이버 인증서가 쓰인다.

네이버 인증서 연말정산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압도적인 제휴처와 이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네이버 인증서가 대국민 서비스인 연말정산에도 도입되어 더욱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업계 제휴처와 손잡고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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