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여파? 서울 학생 확진자 급감..일주간 459명

2022. 1. 11.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학교 대부분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생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9일 일주일간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59명으로 한주 전(1237명) 보다 778명이나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주 전(1237명) 보다 778명이나 감소
지난해 12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 숙제와 개학 일정 등이 적힌 안내문을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의 학교 대부분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생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9일 일주일간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59명으로 한주 전(1237명) 보다 778명이나 감소했다.

다만, 최근 일주일간 교내 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113명으로 한주 전(262명) 보다 149명 줄었지만, 교내감염 비율은 24.6%로 한주 만에 3.4%p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만명 당 확진자 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교 5.7명, 유치원 5.3명, 고등학교 1~2학년 3.3명 등의 순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4일 한 학생이 의심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뒤 다른 학생 1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7일 한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학생 11명, 교직원 1명의 추가 감염이 이뤄졌다.

같은 기간 서울의 교직원 확진자는 총 35명 발생했다.

한편,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7.1%로, 한주 전(13.4%) 보다 6.3%p 하락했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