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선거법 위반 93명 수사 중..대선·지선 상황실 가동

변근아 2022. 1.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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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사상황실은 관내 31개 경찰서에도 각각 설치됐으며, 대통령 선거 60일 전인 8일부터 지방선거 당일인 6월1일까지 가동된다.

경기남부청은 10일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1건 93명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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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사상황실은 관내 31개 경찰서에도 각각 설치됐으며, 대통령 선거 60일 전인 8일부터 지방선거 당일인 6월1일까지 가동된다.

이들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은 10일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1건 93명을 수사 중이다.

이 중 92명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1명은 현수막 불법 설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공직선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근거해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고, 주요 제보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권개혁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선거인만큼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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