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부상' 릴라드, 시즌 아웃도 가능..NBA 포틀랜드 위기

김도용 기자 2022. 1.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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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32)의 시즌 아웃이 우려돼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처지다.

블리처리포트는 "빌럽스 감독이 최근 복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릴라드의 부상 회복이 늦어져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포틀랜드가 치른 39경기 중 29경기에 출전한 릴라드는 평균 24.0점 4.1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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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32)의 시즌 아웃이 우려돼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처지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은 "릴라드가 14일 덴버 너게츠전부터 2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까지 원정 6연전에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는 "빌럽스 감독이 최근 복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릴라드의 부상 회복이 늦어져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복부 부상으로 고전하며 예전과 비교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포틀랜드가 치른 39경기 중 29경기에 출전한 릴라드는 평균 24.0점 4.1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슈팅 밸런스를 잃어 지난해 약 40%에 달했던 3점슛 성공률은 32%로 떨어졌다.

릴라드가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며 포틀랜드는 현재 15승 24패로 서부지구 11위에 머물고 있다. 포틀랜드는 홈에서 13승 11패로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2승 13패로 고전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 뿐만 아니라 CJ 맥컬럼, 래리 낸스 주니어 등 주전들이 잇단 부상을 당해 전력이 약해졌다. 지난 2013-14시즌 때부터 8시즌 연속 진출했던 플레이오프도 올 시즌은 어려워 보인다.

이에 현지에서는 포틀랜드가 올 시즌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음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순위를 얻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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