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대 하천 중심 건강걷기 6개코스 선정..총 21.7km

'서구 유등천 산책로' 선호도조사·보행환경평가 1위

3대 하천 건강걷기 6개 코스 홍보포스터.(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을 중심으로 건강걷기 6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현장 실사를 통해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800명을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와 보행환경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코스를 정했다.

6개 코스는 Δ1코스 서구 유등천 산책로(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3.2㎞) Δ2코스 서구 도심공원 걷기코스(엑스포 과학공원~한밭수목원~한빛탑 4.1㎞) Δ3코스 대덕구 대청로하스 해피로드(에코공원~금강로하스 대청공원 5.2㎞) Δ4코스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길(온천 족욕체험장~갑천둑길 4.1㎞) Δ5코스 동구 대전천 걷기 코스(목척교~보문교~목척교 2.6㎞) Δ6코스 중구 뿌리공원 둘레길(뿌리공원 일대 2.5㎞) 등으로 총 길이는 21.7㎞다.

시는 6개 코스중 시민선호도 조사와 보행환경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서구 유등천 산책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