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 서울 살아요" 윤종신이 붙잡은 이 여성의 정체..가수 데뷔

심재현 기자 2022. 1.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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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킴'(REAH KEEM, 이하 래아)이 뮤지션으로 전격 데뷔한다.

LG전자는 지난달 가수 윤종신씨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체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4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래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가수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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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씨와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가 지난달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킴'(REAH KEEM, 이하 래아)이 뮤지션으로 전격 데뷔한다. LG전자는 지난달 가수 윤종신씨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체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래아는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씨가 직접 참여해 래아의 노래와 목소리를 프로듀싱한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모션 캡처 작업과 딥러닝 기술, 자연어 학습 등을 통해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LG전자는 모션캡처 작업을 통해 7만여건에 달하는 실제 배우의 움직임과 표정을 추출한 뒤 이를 토대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3D(3차원) 이미지를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언어도 4개월여 동안 자연어 정보를 수집한 뒤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LG전자의 가상인간 래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사진제공=LG전자


래아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 당시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유창한 영어로 LG 제품을 소개하면서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이름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이 가상 인물을 서울에 사는 23세 여성으로 곡을 쓰고 DJ를 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캐릭터로 제작했다. LG전자는 그동안 래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래아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선보였다. 현재 래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국내외에서 1만4000여명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달 4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래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가수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반짝이는 정12면체 주사위 모형을 배경으로 래아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격렬한 춤 동작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래아는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모두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가상인간 래아의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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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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