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가 한 팀에서?..'위기의식' 느낀 호날두, PSG 이적설 '재점화'

2022. 1.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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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간) "PSG는 최근 호날두가 맨유에서의 입지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낀 후 호날두 영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지난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을 대비해 호날두 영입에 관심 있었다"고 덧붙였다.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맨유 복귀를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선수단 파벌이 나뉘는 등 나쁜 소식들이 전해졌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에서 위기의식을 느꼈고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맨체스터로 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데일리스타'는 프랑스 매체 'Le10sport'를 인용해 "호날두는 다시 PSG의 영입 목표가 될 수 있다"며 "PSG는 음바페를 대체해야 하는데, 음바페를 대신할 수 있는 공격수는 전 세계에 몇 명 되지 않는다. 만약 호날두가 시즌 말에 맨유를 떠나기로 한다면, 그는 PSG가 선택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주목할만한 3톱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최근 PSG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재계약을 한다면 PSG는 공격수 영입에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가 떠난다면 대체자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데일리스타'는 "PSG의 최우선 목표는 엘링 홀란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하지만 호날두를 살 수 있다면 영입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차기 감독이 누구냐는 것이다. 호날두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직을 맡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호날두는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돌아왔지만, 현재 그것은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시즌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는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랄프랑닉 임시 감독의 후임으로 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 것이라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가 맨유로 떠난다면 PSG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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