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22 씨앗(SIAT) 교육생' 모집..청년 장애인 ICT전문가 육성

SK㈜ C&C가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2022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직무' '경영사무지원 직무'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을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서류 마감은 이달 23일까지로, 26일~27일 면접전형 이후 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5~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전문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은 각 직무 교육 과정 수료 이후 8월, 씨앗 참여 기업 채용 전형을 거쳐 계약직 채용 이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씨앗'은 교육비 전액 지원 이외에도 훈련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개인별 노트북 지급, 교재·자격증 접수비 지원, 판교역 통학 차량 운행 등으로 전국 청년 장애인 누구나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한다. SK㈜ C&C, SK쉴더스,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TI, 현대 IT&E 등 23개 주요 기업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기부터 2021년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54명 중 1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씨앗은 청년장애인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