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밀양소방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운영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점포·대상물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자율적인 화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코로나19 관련 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피난 약자시설, 건축공사장 등에서 자율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손상된 전선·플러그 및 문어발식 콘센트 정비 ▲미사용 가스 밸브 마감 조치 및 노후 가스 밸' 교체 ▲가판대 제거를 통한 소방통로 확보 ▲안전장치 설치된 전열 기구 사용 및 주변 가연물질 제거 ▲점포 입구 및 비상구 주변 불필요한 장애물 제거 등이다.

◇대형 공사장 긴급안전점검 시행

밀양소방서는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사례를 통한 소방안전수칙 교육 실시 및 긴급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선제적 화재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점검은 ▲공사장 내 전기시설 안전점검 ▲우레탄 및 페인트 작업 시 화기취급 주의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및 유지·관리 점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이다.

소방서는 공사장 내 소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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