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80명·이틀째 700명대, 확진 3097명..거리두기 완화하나(종합)

박경훈 2022. 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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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97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882명→839명→838명→821명→786명→7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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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선별검사 19.3만..3376→3007→3097명
사망자 43명..60대 13명, 70대 15명, 80세↑ 15명 등
전국 중환자 병실 가동률 44.8%, 수도권 47.4%
해외유입 연이어 역대 두 번째 경신, 오미크론 위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0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4.9%를 기록하는 등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효과’가 반영되긴 했지만 신규 확진자도 309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다. 조심스레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영업시간 1~2시간 연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이 경우에도 미접종자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패스 완화는 없을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 위험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날(284명)도 전날(23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7만 483명이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443명→4125명→3716명→3510명→3376명→3007명→3097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6만 6833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2만 5925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9만 2758건을 기록했다. 통상 약 20만건을 회복한 수치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882명→839명→838명→821명→786명→780명이다. 사망자는 43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13명, 70대 15명, 80세 이상 15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114명(치명률 0.91%)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10일 오후 5시 기준)은 1731개 중 777개(44.9%)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173개 중 556개(47.4%)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51.5%(443개 중 228개), 경기는 46.1%(607개 중 280개), 인천은 39.0%(123개 중 48개)다. 11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6223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만 4830명으로 누적 4438만 8937명, 누적 접종률은 8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만 9187명으로 누적 4314만 4641명, 84.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3만 8062명으로 누적 2147만 2479명, 41.8%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84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47명, 유럽 42명, 아메리카 185명(미국 161명), 아프리카 6명, 오세아니아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208명, 외국인 7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0명, 지역사회에서 214명이 확인됐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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