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레드북'의 새로운 안나, 많이 사랑해줘 감사"

장병호 2022. 1.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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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 역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지연은 전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레드북'의 안나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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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배우·창작진·스태프 모두에게 주는 상"
"어려운 시기 객석 채워준 관객에게도 감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 역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레드북’에서 안나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의 캐릭터 포스터(사진=아떼오드)
차지연은 1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매 회 최선을 다해 ‘레드북’을 만들어준 창작진 및 모든 스태프, 함께해준 모든 배우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분이 애써서 만들어줘 제가 빛이 날 수 있었고, 저에게 안나라는 역할을 맡겨주기도 절대 쉽지 않았을 텐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기회를 준 것도 감사하다”며 “걱정과 우려도 컸지만 새로운 모습인 저의 안나를 많이 사랑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지연은 “늘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 고생하는 모든 스태프, 누구보다 애써주는 우리 앙상블 배우들의 수고와 정성을 헛되이 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관객석을 가득 채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준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전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레드북’의 안나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차지연은 지난해 6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 ‘레드북’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긍지와 존엄을 찾아가는 여성 캐릭터의 힘과 아름다움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레드북’은 이날 여우주연상 외에도 작품상 400석 이상 부문과 연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 등 총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차지연은 오는 2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로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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