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6개월만에 카카오뱅크 제치고 '금융대장주'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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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카카오뱅크에 빼앗겼던 '금융 대장주' 자리를 6개월만에 되찾았다.
한때 9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카카오뱅크 주가는 3일 연속 하락하며 5만원선도 위협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29분 기준 KB금융 주가는 전일대비 1400원(2.42%) 상승한 5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가가 9만원대에 오르며 시총 30조원을 넘기며 시총 순위 10위에 들기도 했으나 6개월만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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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B금융이 카카오뱅크에 빼앗겼던 '금융 대장주' 자리를 6개월만에 되찾았다. 한때 9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카카오뱅크 주가는 3일 연속 하락하며 5만원선도 위협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29분 기준 KB금융 주가는 전일대비 1400원(2.42%) 상승한 5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52주 최고가가 5만9800원인데 이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은행권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의 시가총액이 24조6158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4위로 올라섰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800원(-1.57%) 하락한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23조9005억원까지 후퇴했다. 카카오그룹이 경영진 스톡옵션 먹튀논란, 빅테크 규제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상장과 동시에 KB금융을 밀어내고 금융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특히 주가가 9만원대에 오르며 시총 30조원을 넘기며 시총 순위 10위에 들기도 했으나 6개월만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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