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2021년 37개사 액면분할·병합.. 27.6% 증가"

김준영 2022. 1.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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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총 37개사로 전년(29개사) 대비 약 27.6%(8개사)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 액면분할한 경우가 5개사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경우가 7개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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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총 37개사로 전년(29개사) 대비 약 27.6%(8개사)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12개사) 대비 2개사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3개사로 전년(17개사) 대비 6개사 증가했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5개사가 액면병합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 액면분할한 경우가 5개사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경우가 7개사로 가장 많았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코스닥시장에서 79.7%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9.2%), 5000원(31.0%), 1000원(12.1%)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은 500원(79.7%), 100원(15.0%), 1000원(2.0%), 200원(1.1%) 순이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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