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본격 시동"..볼보코리아, 내달 전기차 'C40·XC40 리차지' 출시

박소현 2022. 1.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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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오는 2월 중순에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전동화에 시동을 건다고 11일 밝혔다.

볼보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순수전기차로만 개발된 첫 번째 모델이다. 또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편의사양들이 대거 기본 탑재된다.

볼보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코리아]
408마력(300kW)의 트윈 전기 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4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시속 0에서 100km까지 4.7초가 소요되는 등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민첩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볼보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코리아]
이와 더불어 볼보코리아는 도심형 SUV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스웨디시 디자인과 최고급 편의사양과 안전 시스템,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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